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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고용청, 겨울철 질식사고 예방 당부
2022년 01월 04일 (화) 11:02:40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오세완)은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작업시 질식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령지청에 따르면 충남 지역 내 최근 10년간(‘11~’20년) 발생한 질식재해를 분석한 결과,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질식재해가 발생했디. 업종별로는 건설업(4명,50%), 제조업(3명,37.5%), 기타의 사업(1명, 12.5%) 순 이다.

건설업에서 겨울철에 질식재해가 다발하는 이유로 특별히 겨울에만 이루어지는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은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후 난로 등을 이용하여 콘크리트를 굳히는 작업인데 갈탄, 목탄을 사용한 보온양생 장소를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천막 등으로 막을 경우 환기 불량으로 일산화탄소가 고농도로 축적돼 질식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적정공기 상태를 확인한 후 작업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산소호흡기나 송기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관리자는 이러한 안전보건 조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어떤 경우도 근로자가 보온양생 작업장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해야 하며,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는 차원에서 일산화탄소가 적게 발생하는 열풍기의 사용을 적극 도입할 필요도 있다.

오세완 지청장은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질식재해로 인해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업계의 보다 철저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주,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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