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건호)는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보령지킴이'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대표지킴이 10명에게 위촉장 전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보령지킴이'는 복지통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사회 복지기관 종사자, 기타 기관·단체 회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6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을 살피며 위기가구 발견 즉시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접수된 위기가구는 동 주민센터의 상담 및 생활실태 등 현장 확인을 거친 후 각 가구에 맞는 공공서비스 및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도움이 그 무엇보다 크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행복 보령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