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역 주민의 일상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보령지킴이' 모집을 마쳤다고 밝혔다.

행복보령지킴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위기가구를 신속히 관할 기관에 알리고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 등을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봉사자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며, 위촉되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신속히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는 700여 명의 행복보령지킴이가 2009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공·민간자원에 연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사전에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행복보령지킴이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다"며 "시민분들의 관심으로 보령의 복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