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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4살이 되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창립 24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1년 11월 02일 (화) 11:21:25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8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보문산에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환경을 지켜온 지 24년째를 맞아 기념행사 '초록의 숨 - 지구와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을 개최했다.

'초록의 숨' 행사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당연시되던 일상이 바뀌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코로나 이후는 마스크 없는 일상회복과 더불어 이전과 다른 '초록의 숨'을 지구와 미래세대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약속을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예술가들의 작품후원도 있었다. 더미작업으로 알려져 있는 강혁 작가는 더미산수화를, 우송정보대 교수이자 도예가인 김영진 교수는 도예작품을 녹색연합 활동을 위해 기증했다. 충남 공주에서 활동 중인 이기수 작가는 기후위기 시대 이제 우리가 걸어야 할 걸음은 초록의 걸음이어야 한다는 당부를 담아 이끼를 이용한 ‘이끼고무신’ 작품을 기증했다.

현장에서는 작품 구입을 통한 후원이 함께 진행됐으며, 판매된 금액은 전액 대전충남녹색연합에 기부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으며 재정의 약 60%는 회원회비로 나머지는 공익기금과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올해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탈석탄 운동,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보문산 고층 전망대 조성계획 변경, 시설물 설치 위주의 3대하천 그린뉴딜 프로젝트 계획 재수립 요구, 금강 보 해체시기 확정 요구, 큰산개구리와 맹꽁이 로드킬 문제와 서식지 보전 운동, 충남 채석단지와 산업단지 대기 및 보건 환경문제 개선 등의 활동을 하며 대전충남지역의 환경문제에 대응해 왔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청년의 나이인 만큼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면서 "환경문제와 기부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언제든 대전충남녹색연합에 연락하면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720여명의 회원과 기부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24년간 금강정비사업 반대 및 모니터링 활동, 기후위기 대응활동, 미세먼지 조사등 대기질 개선 운동, 대전의 3대 하천과 갑천습지보호지역 지정에 힘쓰고 있으며 어린이 및 성인 생태환경교육 등을 전개하며 대전충남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운동 단체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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