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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벼·친들벼, 수확량 우수 입증
각각 3백평당 1톤 수확…우수성 과학적으로 입증
2021년 11월 02일 (화) 10:52:57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정부 보급종 채종농가의 올해 생산량을 확인한 결과, 아산시 소재 삼광벼(박병화 씨, 63세)와 친들벼(이용구 씨, 65세)에서 각각 300평당 1톤(1,000㎏)을 수확한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농가의 300평당 생산량 1톤이 놀라운 이유는 첫 번째 삼광벼와 친들벼가 다수확 종자가 아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정부 보급종 채종농가는 충실한 종자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농약과 비료 사용에 대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는 부분이다.

충남지원 관계자(생산팀장 이경열)는 "제약된 여건에서 채종 농가가 이렇게 높은 수확량을 올린 성과는 적절한 벼 재배에 적합한 기상상황, 농가의 벼 재배실력, 볍씨 품종의 우수성 등 농사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나온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정부 보급종 채종 농가들이 생산하는 삼광벼와 친들벼 볍씨는 자가채종 볍씨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우수한 것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국립종자원 정선센터의 최첨단 정선시설에서 정밀 정선돼 정립률과 발아율 및 품종의 특성이 오롯이 살아있는 사용가치가 높은 종자를 공급한다"고 했다.

아울러 "금년 충남에서 정부 보급종을 사용한 농가들의 삼광벼와 친들벼의 작황이 타 품종에 비해 월등하게 좋게 나타나 내년 볍씨 종자 수요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년보다 빨리 종자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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