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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윤석열의 ‘왕후장상’
2021년 10월 26일 (화) 11:41:14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윤석열의 천박한 지식과 역사인식은 양파 껍질보다 더 신비하다. 그것이 지지율을 지탱하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니 웃음이 나오지만 문재인 정권에 대한 반감이 윤석열을 생산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현 정권에 대한 반대파들의 무조건적인 증오가 윤석열의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석열의 밑바닥 상식이 빚어낸 망언은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전두환 예찬론’을 꺼내 들어 세상을 시끄럽게 한 것은 어쩌면 그의 본모습을 본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두환 예찬론이 불거지자 그는 “경선이 끝나면 광주로 달려가서 그분들을 더 보듬고 따뜻하게 대해주겠다”고 코미디를 읊어댔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에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공분을 샀다. 국민을 자신이 키우는 개에 비유했던 것이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윤석열을 향해 웃었다. 일갈할 가치가 없어 웃고, 윤석열의 파렴치함을 보면서 웃었다. 필자도 배꼽을 잡고 웃었다. 윤석열의 혐오스러운 모습과 추악한 몰골은 물론이고 썩은 구더기를 연상하면서 웃고 또 웃었다. 그리고 쓰레기 더미에 침을 뱉었다.

윤석열의 삐뚤어진 눈과는 달리 전두환은 살인마에다 총잡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윤석열은 칼잡이다.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금왕(王)자가 새겨진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백성들에게는 아래하(下)자를 강요하면서 전두환의 통치를 계승할지 모르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故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의 자유’에 나오는 ‘식품 안전 기준을 너무 높이면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제한 한다’는 이론을 “가난한 사람에게 부정식품을 먹여도 된다.”는 식으로 무지를 드러냈다거나 주 120시간 ‘노동론’ 등의 해괴한 논리로는 결코 지식인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마치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이라도 된 것처럼 왕후장상(王侯將相)의 행세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 조작과 논문표절을 비롯해 불법 협찬금 모금 및 경력위조 등의 의혹은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따라서 윤석열이 정치를 하려면 자신과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은 물론이고 끈이지 않는 장모 사건 등에 먼저 책임을 보여야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의혹을 말끔하게 씻어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일국의 국부(國父) 자리만 탐한다면 그것은 교만이고 국민에 대한 기만이다. 그리고 추하고 더러운 탐욕이다. 세상은 전두환을 찬양하고 박정희를 조상으로 여기는 보수 껍데기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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