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경선)는 8일 대한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와 함께 동대동에 있는 텃밭에서 사랑나눔 행복나눔을 위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로 대천3동은 매년 유휴지에 고구마를 심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업으로 수혜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구마 수확 행사에는 대한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 봄부터 정성껏 심은 고구마 10kg 40박스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경선 회장은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내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어린이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대한어린이집 한혜련 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천3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며 이번 고구마 수확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땀을 흘리고 그 결실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호 대천3동장은 "이번 고구마 수확 행사와 여러 행사에 힘써주고 계신 주민자치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나눔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