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는 25일 전교생 48명을 대상으로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한 수상안전교육 강화 및 지속적 예방교육의 실천하기 위해 해양안전교육을 참여하였다.

 오늘 체험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학생 안전에 우선을 두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해양 생존 수영이 바다에서의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에 떠서 버티는 시간을 늘리는 수영인 만큼 체험 환경 자체가 학생들이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의 상황을 재연한 실습지였다.

 물로 입수하는 방법, 물에서 떠서 배영으로 이동하기, 발차기 등을 익힌 후 대형선박에서의 탈출을 위한 높은 곳에서 다이빙도 해보며 사고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배웠다. 또한 오후에는 더 넓은 체험지도 배를 타고 나가 생존자끼리 만나 띠를 이루는 모의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학생이 실제 사고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의 생존 수영 교육이 처음이었던 만큼 훈련에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5학년 김영화 학생은“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잘 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구명조끼를 입고 버티며 물에 적응하니 친구들도 구조하는 훈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적극적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과 직결되는 자기 생명 보호 능력과 심폐 기능 강화 능력이 향상되었다. 앞으로도 물에 대한 실천 중심 안전 교육을 계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