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7월 23일~8월 10일 / 19일간)중 33,905명이 충남 서해안 지역 연안여객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역별 이용객은 보령지역 25,360명 태안·서산지역 3,845명 및 당진(도비도)지역 4,7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24,250명)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금년에는 전년대비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서지역을 찾은 이용객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한구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중 관계 기관 및 선박과 코로나19 예방 대비 선내 안내방송 철저 등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여객의 안전한 수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