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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이 순경에게 배운다"
보령해경, '리버스멘토링' 제도 시행
2021년 08월 17일 (화) 11:10:14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보령해경은 해양경찰의 미래주역인 MZ세대(1980년~2004년생)와 기성세대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추진계획으로 후배가 선배를 상담하는 '리버스멘토링' 제도를 매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일 실시된 리버스멘토링은 P-68정 은수영 순경과 장항파출소에서 근무중인 홍석현 순경이 참여했다.

두명의 순경은 하 서장과의 리버스멘토링 시간을 통해 MZ세대를 대표해 앞으로 추구해야 할 해양경찰상에 대한 소신있는 견해 등 앞으로 보령해경에 필요한 정책 등을 설명해 나갔다.

지난 2018년 입직한 은수영 순경은 독일에서 13년 동안 거주하며 학창시절을 거친 유학파로 "시대가 바뀌면 방식이 바뀌는 법"이라며 "'옛 것은 옛 것대로, 새 것은 새 것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서로 다른 업무방식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중 하나로 '마음 소통', '상호 존중'이 최우선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석현 순경은 세대 간 갈등 원인에 대하여 분석하며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닌 서로간의 이해와 대화를 통해 말이 통하는 진정한 소통이 돼야 한다"며 거침없이 논리적으로 하 서장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태영 서장은 "예상외로 많은 것을 고민하고 준비한 은수영·홍석현 순경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소통문화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의 문화로 개선되어 조직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이 신뢰하는 해양경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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