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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서 연료유 유출사고 발생
보령해경,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오염군 제거
2021년 08월 10일 (화) 11:10:43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보령해경은 대천항내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연료유가 유출되는 해상오염사고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유출된 연료유를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 30분경 대천항 내 정박중이던 어선 B호(4톤급)에서 출항 준비를 위해 어선을 정비하던 중 기관실 내부에서 원인미상의 침수로 해수를 배출하는 중 연료유가 유출되고 있다는 어선 B호 선장(남, 60대)의 신고를 접수 받았다.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대천파출소와 보령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해 방제10호정을 비상소집하여 현장에 추가로 배치하고,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사고선박 주변해상에 길이 20m에서 폭 20m 범위로 선박 사이사이에 은빛 유막이 퍼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펜스형 유흡착재 84m를 설치 후 유흡착재 40㎏을 동원해 4시간 가량의 방제작업을 진행해 오염군을 제거했으며, 박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보령해경은 선장의 진술과 현장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인구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어선의 노후화 및 장비관리 미흡 등이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관실 연료유 유출이나 침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출항 장비점검을 꼭 실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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