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는 13일부터 14일까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생이 스스로 유의미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다.
 
  이번 영어 캠프의 주제는 영어권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독서를 통해 알아보고 실제로 수준에 맞는 활동과 놀이로 체험을 하며 영어를 배우고 발화하기 위해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시작하는 첫날인 오늘은 학년군별 3차시 운영으로 미국 체육대회에서 실제로 하는 다양한 운동 종목과 활동을 알아보고 본교만의 특징인 무학년제 가족의 이름을 영어 이름으로 옮겨보고 삶의 긍정적인 태도를 이끌어주는 힘이 되는 문장 쓰기, 배운 어휘 써보기 등 티셔츠 꾸미기 활동을 했다. 이튿날에는 2인3각, 실제로 금은동메달을 두고 각각의 그룹이 운동장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미국의 체육대회를 체험해보고자 한다.

 원어민강사 Ande는 “코로나 때문에 수업 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로 인해서 미국 문화에 대해 체험해보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 쉬는 시간에 재미있다며 말해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보람도 느꼈다.”라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성찰을 통해 수업을 성장시키고 원어민강사와 담임교사, 업무 담당자간의 소통을 통해 전교생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영어캠프를 진행했다는 데 있다. 또한 학생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영어 말하기, 팀별 활동,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이 우수하다하겠다.
 
 본교(교장 이광희)는 2021학년도 원어민중심학교를 2년째 운영하면서 계속적으로 학생의 영어배움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 학생의 내적 동기를 바탕으로 한 수업 참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