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13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2021 충남교육감기 및 충남도민체육대회 육상 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시체육회, 보령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교육감기 및 충남도민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관내 초,중학교 총14개교 100여명(초등부 9개교, 중등부 5개교)이 참가했으며, 세부 종목으로 80m~3,000m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창 던지기, 포환던지기 등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13일부터 충남지역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개회식을 취소하고 약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경기장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 사항에 유의하며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관내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저마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에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강인한 체력을 기르며,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서정문 교육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소 위축되었던 체육대회가 이번 육상선수 선발전을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보령시체육회, 보령시육상연맹,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초·중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선발된 선수들이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앞으로도 모든 체육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