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친환경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중, 산소를 제공하는 소중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우유팩 재활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우유팩은 재활용만 잘하면 최고급 펄프로 고급 화장지의 원료가 될 수 있지만 폐지와 함께 버려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되었고 이에 청보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무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청보초등학교 전교생은 매일 우유를 마시고 깨끗이 씻어 말린 후 펼쳐서 모으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하여 그동안 모은 우유팩 3,200개를 청라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였고, 재활용 휴지 80개로 교환함으로써 지구환경 살리기를 실천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우유팩 재활용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우유팩 재활용이 쉽지 않았지만 저의 작은 실천으로 아파하는 지구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어 기뻐요.”고 말하였고 6학년 학생은 “앞으로는 우유팩 모으기 뿐만 아니라 이제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는 것부터 실천할래요.”며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청보초등학교는 우유팩 재활용과 같이 생활 속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며 학생들이 생태 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