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는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개장 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산청은 대천해수욕장 등 7개소를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 및 해양경찰서와 함께 백사장 청결상태, 안전장비 및 감시탑 설치 적정 여부 등 안전시설과 환경시설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또한, 개장기간(7.3.~8.29.) 주말 동안 이용객이 많은 대천해수욕장 등 4개소에서 마스크, 체온마스크 등을 배포하며 2021년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 준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및 대형 해수욕장의 야간시간 음주 및 취식행위를 금지하도록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에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방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류성봉 대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여름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