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자)는 부녀회원 25명과 남포면 직원 15명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달산리 일원에서 사랑의 감자캐기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부녀회는 남포면내에 거주하고 계신 홀몸어르신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3월에 심은 감자 100박스를 수확, 75박스는 새마을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25박스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남포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선자 남포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들여 수확한 감자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면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봄과 여름에는 계절김치도 담가 이웃사랑을 실처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홀몸어르신 가구를 찾아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