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이영하)는 10일 난독증 사전척도검사 신청 학생 중 심층평가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청각실, 상상놀이터에서 난독증 심층검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학생들은 예정된 시간에 전문 강사님과 만나 1:1 맞춤형으로 심층 면담 및 검사를 받았다.

난독증은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못 느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관계되는 두뇌 신경회로의 문제로 인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읽기 장애 증상을 말한다.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 중 3~6학년 학생들 중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사전척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심층 검사 결과에 따라 난독증 전문기관의 난독증 개선 훈련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두드림학교와 연계해 기초학력 부진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 습관을 길러 기초학력이 향상되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영하 교장은‘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겪는 읽기 쓰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 명 한 명의 학습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