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학생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5월 31일일부터 4일까지 통일교육 주간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교육은 담당교사(유호근)의 지도 아래 학급별 통일 바로 알기, 통일 관련 그림책 읽고 독후 활동하기, 통일 골든벨OX퀴즈 풀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학급별 통일 바로 알기 활동으로 5학년의 학생들은 통일 교육원의 개발 자료를 담임교사와 함께 찾아보며 통일을 나(우리)의 일로 생각하고 북한을 올바로 알기, 북한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탈북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친절하게 도와주기, 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공연에 참여하기 등의 일들이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배웠다.

  통일 골든벨 OX퀴즈에서 우승을 한 1학년 학생은‘통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북한을 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빨리 코로나도 끝나고 통일도 되어서 기차로 세계를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윤제 교장은‘자라나는 학생들이 지금의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지향적인 통일관과 건전한 안보관을 형성하여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갖고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필요한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