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조 브라스 밴드 창단
충남해양과학고가 밴드부를 창단했다. 충남해양과학고(교장 김기완)은 13일 오전 이 학교 운동장에서 밴드부 창단식을 갖고 브라스밴드부를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신준희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동문 등 600여명이 참석해 밴드부 창단을 축하했다.
이날 해양과학고 밴드부는 창단을 기념해 베토벤의<합창>을 연주, 창단을 축하하러온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해양과학고 밴드부는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를 합해 11종의 악기로 구성됐으며 1, 2학년생 40명이 단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 학교 임정빈교감이 단장을 맡았다. 2학년 임지훈군은 임시악장을 맡았다.
해양과학고 밴드부는 그 동안 이 학교 김기완교장의 노력과 총동창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창단의 결실을 보게됐다.
해양과학고 밴드부는 관악합주그룹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지난 3월부터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단식을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하는 등 공식적인 출범을 기다려 왔었다.
해양과학고 밴드부는 앞으로 매일 방과후 4시부터 6시까지 정기모임과 연습의 과정을 거쳐 학교와 지역내 활동을 지원하고 가을에는 정기연주회를 갖게 된다.
밴드부지도교사 주선태교사는 "학교와 동창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밴드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지역유대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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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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