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면장 이종문)이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릴레이 사랑실천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노인회회 남포면분회(회장 황규종)는 7일 남포면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 중 경제적인 부담으로 고령자용 보행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11명에게 고령자용 보행기를 전달했다.

또, 김현길 이장은 홀몸어르신이 계신 20가구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해달라며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황규종 분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문 남포면장은 "홀몸노인가구와 고령화 가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릴레이로 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