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대산항내에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통항질서를 확립해 안전한 항만여건을 조성하고자 10일부터 21일까지 대산항 '2021년 상반기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도·단속시에는 항로나 정박지 부근의 어구 설치 등 해상교통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와 항내에서 허가(신고)없이 선박을 수리하거나 공사(작업)를 진행하는 행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작업실시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집중지도·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서와 협력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위법행위는 의법 조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항내 질서유지는 항만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대산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수산분야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