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은 충남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해양생태교육’을 본교에서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

기존 방식은 해양 생태계가 가진 자원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교육을 신청한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식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해 본교 4학년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줌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슬기로운 갯벌생활’이라는 주제로 갯벌이 가지는 기능과 가치,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과 그 생물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포일아트로 갯벌 생물을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줌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이루어졌다. 쌍방향 수업인 만큼 전문가가 학생들의 이해도와 반응을 바로 파악하고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이 원격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4학년 담임교사는‘바다를 접하고 있는 소규모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관련한 실질적인 주제를 다루어 학생들이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환경문제와 겸하여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전문성 있는 강의와 활동으로 접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