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김영두)은 봄철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을 곳곳의 경관조성과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주산면은 그간 쓰레기 무단 투기장소로 방치되던 숫골(유곡2리) 버스승강장을 신설하고 남은 부지를 활용, 봄꽃을 식재하여 새로운 모습의 미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면 청사 일원과 야룡삼거리를 포함하여 봄꽃 펜지, 데이지, 비올라, 영산홍 등 총 4,660주를 식재했다.

특히, 면 직원들은 내 앞마당은 내가 가꾼다는 마음가짐으로 면 청사 진입도로변 식재에 직접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4일은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위원장 정철성)와 면 직원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제저수지에서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고 영농에 사용될 수원을 지키는데 힘을 모았다.
 
정철성 위원장은 "바쁜 가운데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봄꽃을 식재하고 미니정원을 조성하니 지역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 것 같다"며, "다음달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주산벚꽃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지역 가꾸기로 보령의 첫 미소를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