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찬수)에서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느끼며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자신의 감정 및 개념 등 표현 발달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전문예술 강사를 파견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더불어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미술교실은 총 35회기로 4월부터 12월에 걸쳐 성인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비대면으로 영상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미술재료와 친해지기, 소근육 놀이활동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는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 기회 제공과 교과서 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험의 과정을 형성해 생기를 주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기를 성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