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김영두)은 18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앞두고 관계공무원, 산불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봄철 산불방지 총력태세에 들어갔다.

결의대회는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계도와 산불감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불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해 산불예방 중요성, 예방활동에 따른 주안점, 진화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병행됐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산림은 단순히 경제적 효과를 떠나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우리의 행동·말 하나하나가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산면은 2020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법정리(11개)마다 산불 순찰함을 설치해 매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이 두 번 순찰 후 일지를 작성하고, 29개리 전체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서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