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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국적으로 망신살 뻗쳐
경찰간부 및 체육회 임원, 밤늦게 술마시다 적발
업주 측 "지인들끼리 마신 것, 영업한 것은 아냐"
2021년 01월 12일 (화) 11:23:42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시민들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껏 몸을 움추리고 있는 가운데 보령경찰서 간부와 보령시체육회 임원이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에 밤늦게까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돼 전국적으로 망신살이 뻗쳤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보령경찰서 A 경감과 보령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4명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 40분경까지 보령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다.

이날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노래방 영업이 금지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이었으며, 노래방에서는 물과 무알코올 음료 외의 음식을 팔 수 없고 4㎡당 1명만 입장이 허용됐다.

시민 신고로 보령시와 경찰 합동단속반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노래방 문을 닫고 외부 조명도 꺼진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 업소 주인은 같은 건물에 노래방과 단란주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당시 두 곳 모두 손님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단란주점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허용되지 않았고 노래방은 제한적으로 영업을 허용했으나 주류를 취급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관련 노래방 업주는 "일행이 모두 친구들이라 지인들과 술을 마셨을 뿐 영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단속에 나섰던 관계자는 "같은 시각 이 주인이 운영하는 바로 옆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4명이 적발됐기 때문에 영업 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노래방 업주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A경감과 체육회 임원 등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A 경감에 대해 지시 위반 등을 이유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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