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정확한 세입추계 점검이 세출예산안 보다 중요하다"며, "자치단체의 세입에 대한 추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계획적인 지방재정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예산심의 실질화 방안으로 예산심의를 주로 세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세출 산정의 기본인 세입예산안이 제대로 추계됐는지 살펴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산 심의조정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보령시 재정운영분석 연구회'는 지난 20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2개월간의 연구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권승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홍기, 문석주 의원이 참여해 세미나 개최, 우수사례 공유,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지방재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해 예산절감 및 효율적 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으로 구성됐다.

이를위해 그동안 4회에 걸쳐 외부 전문가와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의원의 재정분석 능력을 함양하고, 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의 방안에 대하여 연구했다.

권승현 대표의원은 "지방재정 관련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한 책임있는 집행이 이뤄지도록 지방의회의 감시·견제기능에 충실하고 합리적 재정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