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가뭄이 계속되어 온 국민이 걱정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댐인 소양호의 저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서 접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보령호도 마찬가지로 저수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7개 시·군으로 계속 급수하려면 원수(原水) 부족을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또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며 나름대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보령호가 자칫 가뭄으로 인하여 자연생태계 파괴 및 수질오염 걱정도 아니 할 수 없다. 이러한 때에 수질오염에 대처하기 위하여 한국 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박철홍 단장)이 매주 목요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쓰레기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매주 청소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수질보존을 위하여 몸소 실천하는데 대해 보령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고마웁고 마음이 흐뭇하다. 쓰레기를 치우는 마음을 물어볼 기회가 있어 물어 보았더니, 보령을 대표하는 보령호와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고로써 후손에게 길이 물려 주어야할 소중한 보령호라는 인식아래 쓰레기를 줍고 있다고 했다. 참으로 보령호와 같이 깨끗한 생각이었고 본인은 물에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우리 시민도 나름대로 보령호를 사랑해 왔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말라가는 보령호를 보령시민들이 한번 둘러보면서 이번 기회에 내 샘물이라고 생각하시고 수질보호에 많은 참여와 조언을 해 준다면 보령호 수질보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번 기회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시는 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24 수 10:06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