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김영두)은 29개 마을 이장단과 합심해 체납세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11월부터 체납세금 징수기동팀을 편성하고, 각 분담마을 직원과 이장이 체납가구를 방문해 세금을 체납하게 된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는 소액 분할 납부를 권장하고 있다.

이를통해 지난 2주간(11.1. ~ 11.13.) 총 체납액 2천 3백만원 중 52%인 1천 2백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주산면 29개 마을 가운데 금암3리(이장 임윤호) 마을은 10월 30일 현재 모든 지방세를 완납시켜 '체납세금 없는 마을'로 다른 마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이지만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주산면은 체납세금 일소를 위해 마을별 실적을 평가해 2021년도 제1회추경 주민숙원사업비를 우선 반영하는 '인센티브 부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