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영옥)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장기화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드리는 '어르신 해피콜'사업을 시작했다.

'어르신 해피콜'사업은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대천1동 직원 모두가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업이다.

보령 관내에도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경로당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어 보호가 꼭 필요한 독거 어르신 184명에 대해서 안부확인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정서적 지원은 물론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부확인 시 전화를 받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어르신들은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상시 보호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영옥 대천1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제때 식사를 거르지는 않는지 우려 된다"며 "'어르신 해피콜'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지역의 돌봄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천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독거어르신 10가구에 월2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홀몸 어르신 생신상 챙겨드리기, 사랑의 안부김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돌봄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