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1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 대비하여 그동안의 훈련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방상천 서장 등 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교 김종국 등 4명의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응급처치팀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구급현장에 출동한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심폐소생술, 약물 투여, 전문 기도기삽입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미희 구조구급팀장은“팀워크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노력의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집중 훈련을 통하여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기술과 체력을 단련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 간의 기술교류와 화합을 통해 역동적인 소방조직 구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구급분야는 기본소생술과 전문소생술을 시행하며 돌발 상황에 얼마나 적절히 대응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