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과 8월 2달간 매주 목요일, 총8회(24시간)에 걸쳐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버팀목 만들기'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2020년 구세군 배분지원사업으로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상담과 재활치료교육센터장 양종국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였다.

교육은 참여주민과 함께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는 경험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춰나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현재의 삶을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동, 감정, 사고, 자신만의 강점 찾기 등을 통해 삶의 행복나무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8회차 마지막교육은 한국복지대학에서 사회복지와 상담학을 전공하는 장애인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보령지역자활센터의 참여주민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삶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성격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몹시 어려운 문제이지만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의 수동적이였던 성격과 행동을 긍정적이면서 적극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으로 저소득주민을 보령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급자·차상위자 등의 취·창업 지원을 도와 저소득층 실업·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