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찬수)은 지난 4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폭염대비 선풍기와 제습기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7백여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령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43가구를 선정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각 가정에 제습기 28대와 선풍기 5대를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추가로 환기가 되지 않는 가정에는 현관방충문, 창문방충망 시공을 지역업체 외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수 관장은 "에너지취약계층 장애인 가정들이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부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하반기에도 재가장애인 가정에 '편의시설 마련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