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선박검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화·구명설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과적·과승여부 △종사자 휴식시간 준수여부 △출항 전 안전점검 등 휴가철 여객수요 증가에 따른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인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증상 점검 △타인과 1~2m 이상 거리두기 △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이 진행됐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저히 사전점검을 하는 만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선원·운항관리자 등의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충청지역에는 7개 항로에 9척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