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이달부터 8월까지 우기철 대비 대산항 및 주요 여객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항행안전지원을 위해 항로표지시설 140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기철은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적이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계절특성을 보임에 따라 휴가철 여객수송 수요의 증가와 해양레저 활동이 집중하는 시기에 해상교통안전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금번 특별점검을 통해 바다의 신호등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의 기능이상과 파손여부 등을 점검하여 필요한 보수·보강을 시행하고,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우기철 특별점검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중심 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