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천관리역(강건호 역장)은 26일 열차 충돌로 인한 열차 탈선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 했다.

본 훈련은 남포역에서 대천역으로 운행중이던 열차가 열차 충돌로 인한 열차탈선을 가정하고 현장출동, 인명구조(고객 안내 및 응급환자 이송), 상황판단회의, 대체수송, 철도차량·시설물 복구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직원간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금지하고 SNS를 통해 체계적으로 시행됐다.

강건호 대천관리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제적인 현장 훈련을 시행하지 못했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고객의 안
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