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등교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등교 후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하였다. 계획의 내용을 바탕으로 20일 전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연수’ 및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계획을 보령정심학교 보건교사(김기희)가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코로나19 대응의 기본방향, 평상시 의심증상자 발생 시 대응 요령, 감염의심자 발생 시 대응 요령,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 교내 소독 및 방역 대책 등이다. 각 내용에 관하여 학교, 학생 및 교직원, 교육청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할 대응 지침과 실제 대응 방법에 대해 종합적인 연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연수의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의심증상자, 조사대상 유증상자, 확진자 등이 발생 했을 때 즉시 조치해야할 사항에 대해 ‘발생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시나리오의 내용에 따라 각 담당자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에 참여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전 교직원은 사전에 발생 시나리오의 내용을 숙지하였고 훈련 중 조치사항을 수행함에 있어 보완점을 피드백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였다.  
 
연수담당자 김기희는 “등교수업 후 초반이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한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본 연수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여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정수영 교장은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관한 우려가 많다.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간다면 가장 따뜻한 봄날에 맞이하는 소중한 만남이 우리 곁으로 곧 다가올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