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관한 홍보용 스티커를 보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하여 관내 공동주택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아파트에서 이중주차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홍보용 스티커 1,000매를 관내 62개 공동주택에 보급하여 엘리베이터 및 게시판 등에 부착했다.

 박지영 화재대책과장은“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이중주차 등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할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발적인 소방차 출동로 확보 개선에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