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 화 14:40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오피니언/정보
     
[박종철 칼럼]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2020년 04월 28일 (화) 11:20:38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이승만 자유당 부패정권은 1960년 결국 4. 19에 의해 막을 내렸다. 당시 학생들이 중심이 된 4. 19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혁명을 완수했다. 그러나 박정희라는 괴물이 나타나 나라를 훔쳤고 이승만 정권보다 더 참혹한 유신체제를 구축했다. 민주인사를 감옥에 가두거나 때려죽이고, 정권에 반대하는 자는 간첩으로 몰아 사형에 처했다. 열사 김재규에 의해 더러운 생을 마감했지만, 그 쓰라린 역사는 생생하게 살아있다.

살인마 전두환과 노태우는 한 술 더 떠 폭정에 부정축재까지 일삼았다. 재벌과 결탁해 검은돈까지 감춰놨고, 이 같은 못된 짓은 한나라당까지 이어졌다. 지금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2002년 당시 LG그룹으로부터 차떼기로 정치자금을 받았다가 들통 났다.

전두환과 노태우의 만행에 이어 김영삼 정권은 IMF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해 수십만의 실업자를 양산했고, 중소기업은 힘없이 쓰러졌다. 민주인사의 탈을 쓴 무능뿐인 김영삼과 그 패거리들은 그래도 누구하나 나서 ‘내탓’이라고 머리를 조아린 바 없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은 김영삼 정권의 이 같은 무능과 책임을 묻지 않았으며,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했다.

전과 14범인 이명박 또한 독재와 폭압정치는 물론이고 여기저기서 뇌물을 긁어모아 개망신을 자처했다. 명박이와 한나라당이 지난 2009년 날치기로 미디어법을 통과시켜 탄생한 ‘조중동’의 종편과 매국언론도 명박이의 죄를 덮는 데에는 실패했다. 독재자 박정희의 딸인 근혜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감옥에서까지 보수를 지지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일명 ‘옥중서신’을 유영하 변호사가 공개했으나 보수들을 결집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승만에서부터 박근혜에 이르기까지 이 같은 파렴치함을 간직해온 보수들이 이번 4. 15 총선에서 참패했으나 이들은 여전히 당당하다. 위에서 밝힌 것처럼 인권유린에서 부정축재에 이르기까지 온갖 못된 짓만 골라서 해왔으니 선거결과 따위가 창피할 리 없다. 오히려 전체 유권자의 8,4%만이 민주당을 선택했다며 축소 평가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2년 대선 투표결과 박근혜는 51.55%인 1577만3128표를 득표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469만2632표를 얻었다. 당시 문 후보의 득표율은 48.02%이며 두 후보 간의 표 차이는 불과 108만496표다.

그 때 청와대 대변인인 윤창중은 문재인을 지지한 48%를 좌파 빨갱이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지금의 보수들은 투표함 바꿔치기 등 부정선거를 제기하고 있다.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이고 사기꾼 눈에 ‘사기꾼’만 보이기 때문이다.

박종철 논설주간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안하는거야? 못하는거야?
[박종철 칼럼]
보령시의회의
"보령화력 조기폐쇄 대책 마련해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 만들겠다"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교육 실시
해상풍력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출보다 정확한 세입 추계가 중요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시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