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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유지 해야"
한동인 부의장, 직원 고용승계 및 서비스 질 하락 우려
김동일 시장 "최대한 지원하겠지만 고용승계는 어려워"
2020년 02월 18일 (화) 11:20:52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한동인 부의장은 14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금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보호자들은 복지관 운영 중단과 신설과 관련된 정보의 부재 속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의 운영중단을 장애인들 그리고 보호자들과 상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부의장은 "보령시가 2017년부터 건립을 추진중인 보령시종합복지타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게 되며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도 수행할 계획 중에 있지만 현실적으로 규모, 위치, 예산, 프로그램 운영, 종사자수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립중인 보령시종합복지타운 중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준비된 공간은 1, 2층 규모로 약 2,000㎡에 불과하며, 더구나 경로식당 등을 포함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기존의 면적에 비해서도 작다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은 전문적인 지식과 운영의 노하우를 경비한 업무능력이 요구되는데 현재 서부장애인복지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인원의 절반 수준을 겨우 넘는 25명의 인력만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재활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무리라고도 했다.

한 부의장은 이어 "행정감사에서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의 고용승계와 관련된 계획에 대한 질의시 고용승계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2017년부터 기능과 역할을 이관하는 문제를 검토 하면서 고용승계에 대한 고민과 계획이 없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공주시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과 공주시장애인복지관을 함께 운영하며 그 기능과 역할을 나누고 있다"면서 "보령시도 공주시처럼 함께 운영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와관련 김동일 시장은"현재 서부장애인복지관 전체 이용자의 53%정도가 우리시 장애인으로 이용 장애인 비율을 감안해 볼 때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적정한 규모를 갖추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시설규모"라며 "장애인들이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용승계와 관련해서는 "장애인복지관 운영은 전문적인 지식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며 "운영관리주체 즉, 고용주체가 변경될 경우 무조건적인 고용승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사실상 불가하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은 1991년 설립된 이후 보령시 장애인들에게 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장애인 복지시설로 직원 정원은 52명이며, 현재는 4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포함해 약 연간 194,000여명 정도의 장애인등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약 53.1%가 보령시민이지만, 2022년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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