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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철새 ‘임미리’와 한국당의 위선
2020년 02월 18일 (화) 11:19:09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선거 때가 되면 언제나 고개를 드는 무리들이 있다. 그 속에 네 편과 내편이 있고 진영논리가 존재한다. 무엇이든 제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유·불리를 떠나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여론물이가 선거에서 통하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란 제목의 임미리 칼럼도 마찬가지다. 이미 알려진 대로 임미리의 칼럼은 보수의 입장을 적절하게 대변했다. 따라서 언론중재위원회 산하 선거기사심의위원회도 지난 12일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의 칼럼은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같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마치 혁명이라도 할 기세다. 보수들의 하청업체인 KBS와 SBS를 비롯한 종편은 물론이고 저질논객들도 물 만난 송사리 떼를 자처했다. 굶주린 승냥이 새끼들과 보수정당을 기웃거린 철새 논객 임미리의 칼럼이 ‘선거’의 계절과 맞아 떨어진 결과다.

그러나 역지사지란 말처럼 임미리가 ‘한국당만 빼고’라는 제목으로 같은 내용의 칼럼을 신문에 게재했다고 해보자. 과연 한국당은 가만히 있었을까? 박성중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해 비난을 샀다.

한국당은 또 마스크 예산 삭감 보도와 관련해 JTBC를 상대로 민형사상 대응을 예고한 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 지지 성향의 출연자들이 주관적으로 여야 의석수를 예측했다는 이유로 KBS 프로그램 관련자들을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공선법’을 위반한 임미리 또한 ‘칼럼을 계속 쓰겠다.’고 뇌까리고 있지만 보수에 대한 그리움은 그의 행적에서 잘 나타난다. 임미리가 밝힌 대로 그는 1998년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시의원에 출마했으며, 2007년엔 민주당 손학규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 몸을 담았다가 다시 창조한국당에 입당해 홍보부단장을 지냈다.

2013년에는 안철수 싱크탱크에서 근무했다. 그래서 임미리를 두고 구질구질한 ‘기회주의자’, 혐오스러운 ‘정치철새’, 구린내로 가득한 ‘보수논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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