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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도대체 뭐길래?
현재까지 백신이나 직접적 치료제 개발 안돼
외출 전후 손 자주씻고 위생마스크 착용해야
호흡기로 전염…고열과 기침·호흡곤란 등 증상
2020년 02월 03일 (월) 11:07:27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인 것으로 2020년 1월 7일 밝혀졌다

이 질환의 병원체는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야생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의 병원체로, 우한에서 발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목이나 설치목 동물들을 자연숙주로 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시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동물을 중간숙주로 해 변이형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호흡기로 전염된다. 감염됐을 경우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돼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하며, 잠복기 중에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백신이나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감염됐을 경우 체내 면역 활성도를 향상시키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방지하는 항생제 투약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전파력이 사스와 메르스의 중간 정도인 것으로 추정했는데, 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침이나 체액에 의해 전파됐으며, 메르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약 2.5~3으로 추정되는데, 사스는 4.0, 메르스는 0.4~0.9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질환의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손을 자주 씻을 것과 외출 시 위생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밀집한 지역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호흡기 질환의 사람에게서 속히 멀어져야 하며 귀가 후에는 외출시 복장을 벗어 세탁해야 한다.

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지역인 중국 우한시 지역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후 감기증세가 있을 때는 외출이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전화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이때 중국 여행 이력을 상세하게 알려야 한다.

한편, 현재 보령에서는 보령시보건소와 보령아산병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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