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웅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충남교육청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정이리이리 작가와 함께 “웹툰으로 꿈 찾기” 특강을 19일 대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쓰기 사업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고, 청소년들이 이야기에 맞춰 삽화를 그려 하나의 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써 도내 19개 도서관과 평생학습원이 함께 진행하였다. 웅천도서관은 그 중에서도 대천중학교 도서반 학생들 25명과 함께 삽화 과정을 진행하고, 마지막 순서로 현직 웹툰 작가를 초청하여 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정이리이리(본명 이정일)작가는 건국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하고 다음 웹툰 ‘세자전’과 ‘왕, 그리고 황제’를 연재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하고 콘티 짜기, 웹툰 작가가 되는 방법 등을 학생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준비한 대천중학교 고은 사서교사는 “요새 학생들이 가장 흥미 있어 하는 직업인 웹툰 작가로의 길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다행인 것 같고,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웅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독서문화 진흥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도서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웅천도서관 홈페이지(www.uclib.or.kr) 공지사항 또는 전화(041-934-1789, 8726)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