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과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 확대의 뜻을 담아 제21회 장애인·비장애인 그림시화전 '하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스물한 번째 맞는 장애인·비장애인 그림시화전은 한국미술협회보령지부(지부장 김부권)와 연계해 17일 오후 3시 보령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2에서 오프닝 행사를 갖고 12월 27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충남에 위치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장애인 유관 기관, 단체 소속의 장애인·비장애인의 입상작 55점과 15명의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입상작은 비장애 미술부문 대상/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전정순, 장애 미술부문 대상/청양고등학교 지소연, 비장애 문예부문 대상/ 살렘선교사 학교 백슨서, 장애 문예부문 대상/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용식 등 수상작품 다수가 전시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림시화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되길 바라며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통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