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는 19일, 22일 이틀에 걸쳐 토기로 ‘나만의 컵’ 만들기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3학년은 19일(1~4교시)에, 4~6학년은 22일(1~4교시)에 인근 농촌체험학습 체험 장에서 실시하였다.
 
체험학습은 자연을 직접 보고, 냄새 맡고, 만지고 느끼며 자연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그에 따른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학생들이 직접 노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려와 나눔을 내면화할 목적으로 시행했다.

옹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며 가마의 구조에 대해 배우고 가마 안에 직접 들어가 보기도 하였다. 견학 후 학생들은 안전 교육을 받고 옹기 컵을 만드는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하여 배운 후 나만의 독창적인 ‘옹기 컵’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생각하였다. 모양, 형태 등의 구상을 마친 학생들은 공예 강사와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물레를 돌려보며 자신만의 컵 모양을 완성하고 조각칼을 이용하여 컵을 꾸며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홍OO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물레를 직접 돌려보다니 너무 재밌었어요! 내가 만든 컵을 엄마께 선물 드릴 거예요.”라며 ‘나만의 옹기 컵’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4학년 담임교사는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낙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노작 활동의 가치와 자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