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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강남3구 3선이상 용퇴하라!"
김태흠, 5일 기자회견 통해 한국당 '혁신' 요구
2019년 11월 11일 (월) 10:48:59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김태흠 의원이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 3선이상 국회의원들에게 용퇴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태흠 의원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혁신을 위한 고언'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모든 현역의원은 출마 지역, 공천여부 등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당의 결정에 순응해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 당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원외 전·현직 당 지도부, 지도자를 자처하는 인사들도 예외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주장이 단순 총선용이 아닌 당의 진로와도 연관이 있음을 내비쳤다.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당 내외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온 당의 '혁신'과 3선 이상 용퇴론, 수도권 험지 출마 등에 대한 공론화를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 한 것이라 향후 다른 당내 중진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김 의원은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나를 버려 나라를 구하고 당을 구하겠다'는 결기와 희생정신"이라며 "당 대표부터 희생하는 솔선수범을 보이고 현역의원을 포함한 당 구성원 모두가 기득권을 버리고 환골탈태(換骨奪胎)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거 현재 자유한국당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과 우리 모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면 그 길은 저를 비롯한 후배들에게도 거부할 수 없는 길이 될 것이고 장차 당의 전통이 될 것"이라며 "육참골단(肉斬骨斷)의 자세로 인적혁신을 이뤄내고 건강한 정당으로 변모해야 국민들의 신망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보수우파 대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먼저 당의 가치 재정립과 미래비전 제시가 우선"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로 이합집산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 미래의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해야 중도까지 어우르는 진정한 대통합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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