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은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와 함께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학원화재대피훈련’을 29일 오후 3시 50분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보령시 동대동에 위치한 보령GnB어학원에서 실시, 학원생 및 학원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보령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참관한다.

보령교육지원청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취약성을 파악하였고, 학원 대상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학원과 학원생의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작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실시된 학원화재대피 훈련이 학생과 인근주민의 재난대응 인식향상에 도움 되었다는 평가로 이번년도 훈련 대상과 인원을 확대하여 실시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실시되는 학원화재대피훈련은 보령소방서와 보령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더욱 안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교육지원청 재난안전담당자는 "이번 대피훈련은 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학원에서도 안전에 대한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학원 내부 모의 화재 발생 ▲학원생과 직원들의 비상통로를 통한 대피 ▲옥내소화전을 사용한 소화전 실습 ▲보령소방서의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진호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