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면(면장 박병순)은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의 날 행사를 갖고 오천항과 충청수영성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령시청, 오천면사무소, 오천파출소, 해경파출소, 오천초등학교, 오천우체국 등 기관 직원과 오천면 이장협의회, 체육회, 오천면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오천농협 등의 단체 회원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정화와 더불어 쓰레기 감량, 일몰 후 쓰레기 내놓기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해 청결한 도시 보령 시민으로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김한태 의원과 보령시의회 문석주 의원도 동참하여 일손을 보탰으며,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병순 오천면장은 "오천항은 매년 수십만 낚시객이 찾는 관광지로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 시설의 청결 유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