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잔디로 잘 단장된 웅천 체육공원(웅천읍 노천리소재)에서 제8회 웅천지역 기별연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웅천지역 기별연합회(회장 류응하)가 주최하고, 웅천청년회(회장 임달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웅천초등학교 47회에서 66회 졸업생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연령, 체력등을 감안하여 선배기수(47회∼)와 후배기수(∼66회)로 나누어 각각 배구, 축구, 족구, 혼성계주, 피구(부인), 바구니터트리기(자녀) 경기가 벌어졌다. 선배와 후배의 선의의 경쟁을 벌인결과, 선배기수에는 54기가 후배기수에는 59기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웅천지역 기별연합 체육대회는 매년 한 기수씩 탈퇴하고 가입시키는 형식으로 현재 8회까지 이어져 명실상부한 지역화합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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