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최근 거동이 불편한 8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조합원에게 보행보조기 120대를 전달했다.

성인용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사회취약계층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농협재단과의 협업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대천농협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김중희 조합장은 "보령시 전체 85세 이상 인구는 1400명으로 이중 대천농협 조합원의 비율이 15.6%나 차지한다"며 "농업인 행복증진에 부응하는 실직적인 복지사업 시행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에 대한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대천농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천농협은 올해 농업인 복지증진 및 실익증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20억원을 편성했으며, 현재까지 장학금전달, 영농자재지원, 재해지원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지원사업으로 12억원 이상을 집행한 바 있다.